[코로나19] 누적환자 6천명 넘어서…신규환자 518명·사망자 43명
입력 2020.03.06 11:53
수정 2020.03.06 13:06
누적환자 6284명…격리해제 인원 108명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6천명을 넘어섰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518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환자는 6284명이 됐다.
대다수 신규환자는 대구지역(367명‧70.8%)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151명은 △경북 123명 △경기 10명 △충남 4명 △부산 3명 △경남 3명 △충북 3명 △강원 2명 △대전 2명 등의 순이었다.
광주 누적환자는 14명에 13명으로 줄었는데, 한 환자의 발생 지역 분류가 대구로 변경된 영향이다.
현재까지 발생한 환자 10명 중 9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지역 누적환자는 5677명으로 전체환자의 90.3%를 차지한다.
다른 지역의 누적환자는 △경기 120명 △서울 105명 △부산 95명 △충남 90명 △경남 77명 △강원 25명 △울산 23명 △대전 18명 △충북 15명 △광주 13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4명 △세종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환자는 20대(1877명·29.9%)가 가장 많았고, △50대(1217명·19.4%) △40대(889명·14.1%) △60대(763명·12.1%) △30대(693명·11%) △70대(340명·5.4%) △10대(292명·4.6%) △80세 이상(168명·2.7%) △9세이하 45명·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42명으로 집계됐지만, 이날 오전 1명의 사망자가 대구에서 발생해 누적사망자는 43명으로 늘었다.
43번째 사망자는 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던 80세 남성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망자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새벽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인원은 전날보다 20명이 늘어 10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