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코로나19 관련 남몰래 2억 기부…"소속사도 몰랐다"

배우 현빈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현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현빈은 소속사에도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사랑의 열매 측에도 외부에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빈은 지난달 21일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관련해 편지를 남긴 바 있다. 편지를 쓴 뒤 기부처를 알아봐 몰래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마친 현빈은 차기작으로 영화 '교섭'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