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갈아치운 '미스터트롯' 종편 예능 新흥행사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입력 2020.02.21 08:50
수정 2020.02.21 08:50

'미스터트롯' 시청률이 심상치 않다. 케이블 사상 30%대까지 돌파하며 최고의 인기 예능프로그램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8회 1부는 시청률 26.591%, 2부 30.407%(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미스터트롯'의 인기는 이미 1회부터 예상됐다. 12.524%로 출발하면서 역대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 전 편인 '미스트롯'이 최고 18%로 종영한 것을 두고 기록 경신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3회만에 가뿐히 '미스트롯'의 인기를 뛰어넘어선 '미스터트롯'은 5회 만에 25%를 넘어서면서 30%대를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결국 8회만에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이자 30% 돌파를 이끌어내며 종편 사상 최고 수치를 달성,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지상파와 종편 예능 프로그램들의 시청률 부재 속 '미스터트롯'의 흥행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단순히 시청률을 넘어서 '메가 히트작'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능계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미스터트롯'의 선전은 안방극장에 또다른 선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2011년 KBS ‘1박2일’ 이후 9년 만에 예능계 30% 돌파가 등장한 가운데 '미스터트롯'의 새롭게 쓸 흥행 기록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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