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 TV조선 퇴사 "이젠 자유인, 설레요"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입력 2020.02.03 16:50
수정 2020.02.03 16:51

이하정 아나운서가 TV조선을 퇴사한다.


이하정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국 때부터 함께했던 TV조선을 떠나게 됐다. 2005년 MBC 아나운서국 입사를 시작으로 저의 15년 넘는 직장생활은 끝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직장인에서 자유인이 되다 보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지만 재미있게 의미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도록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지난주 '아내의 맛' 녹화가 TV조선 아나운서로서의 마지막 녹화였다고 밝힌 이하정은 "서프라이즈 꽃다발을 주셔서 감동했다. '내 몸 사용설명서' 막방 때는 후배들이 와서 손편지랑 꽃다발을 건네주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아나운서 생활하면서 참 행복했고, 감사했다"며 "이제 방송인으로 만나뵙겠다"고 덧붙였다.


이하정은 2005년 MBC 아나운서국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1년 TV조선으로 옮겼다. 2011년 배우 정준호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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