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곳곳서 대규모 시위 잇따라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1.11 16:24
수정 2020.01.14 09:49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열린다.


1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범국민투쟁본부 등 10여개 단체는 광화문 교보빌딩과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집회 후 오후 4시부터 종로·자하문로 등 도심 곳곳에서 행진한다.


해당 구간에서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은 집회 및 행진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될 수 있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는 오후 4시쯤부터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단체 집회가 예정돼 있다. 경찰은 서초역에서 성모교차로 방면까지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경찰은 세종대로·종로·사직로·자하문로·반포대로 등 도심과 서초 등 주요 도로에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교통 통제구간 내 버스 운행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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