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2020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이한철 기자
입력 2020.01.02 09:47
수정 2020.01.02 09:47

뮤지컬·콘서트·방송 전방위 활약 예고

2019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수 김준수가 2020년에도 맹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준수(XIA)가 연말 콘서트로 팬들과 2019년을 특별하게 마무리했다. 2020년에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약은 물론, 그동안 나설 수 없었던 지상파 방송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수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2019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6'로 약 3년여 만에 연말 콘서트로 팬들과 약 220분간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뮤지컬과 발라드가 어우러진 곡들이 총망라한 무대들로 김준수는 1만 2000여명의 팬들 앞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연말을 뜨겁게 물들였다.

이번 공연 역시 매해 자신의 대표 뮤지컬을 콘서트 무대 형식으로 연출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김준수만의 매력으로 발전시킨 '뮤발콘'다웠다. '엑스칼리버'로 꾸며진 무대 또한 아더의 태생부터 도전하고 성장하는 흐름을 압축해 화려하고 임팩트 있는 뛰어난 무대를 만들었다.

김준수는 관객들의 투표로 진행되는 '2019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SACA)' 최고의 뮤지컬 배우 남우주연상에 선정됐다. 군 복무 중이던 2018년을 제외하고, 2014년부터 지금까지 SACA에서 최고의 뮤지컬 배우 남우주연상에 5번 선정되며 SACA 최다 수상자가 됐다.

가수로서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서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온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듯 관객들에게 장르를 가리지 않는 최고의 순간만을 선사하며 팬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던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콘서트는 김준수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진가를 확인케 한 무대였다. 군 복무로 인한 공백이 있었지만 김준수는 김준수였다. 앞으로 더 많은 모습, 좋은 모습들을 보일 것을 약속한 김준수의 다가올 2020년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한편 팬들과 함께 행복하게 연말을 마무리한 김준수는 내년 2일 첫 방송하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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