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3Q 영업손실 25억…적자축소
김은경 기자
입력 2019.11.08 10:14
수정 2019.11.08 10:16
입력 2019.11.08 10:14
수정 2019.11.08 10:16
26일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출시로 반등 모색
26일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출시로 반등 모색
게임빌은 올해 3분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330억원, 영업손실 25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 63%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이 축소됐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 6월 국내에 출시한 ‘탈리온’과 7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엘룬’이 신규 실적 창출에 기여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오는 26일에는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국내 출시된다. 회사는 해당 게임이 국내 1700만 다운로드,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자체 개발 베스트셀러 지적재산권(IP) 기반으로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스포츠 게임의 장점과 역할수행게임(RPG)특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다. 회사는 이전 시리즈들에서 인기를 끌었던 ‘나만의 선수’, ‘마선수’ 등 게임 요소들을 확장시켜 모바일 야구게임 장르를 넘어 국민 게임 신드롬 재현에 나선다. 이달 국내 출시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도 예정돼 있다.
게임빌은 “자체 개발작인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흥행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과 함께 흑자 전환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