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맛집' 코요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관람 포인트

이한철 기자
입력 2019.11.06 11:53
수정 2019.11.06 11:53
코요태 콘서트 포스터. ⓒ KYT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대표 혼성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데뷔 20주년 첫 단독 콘서트 '코요태 20th 이즈백'을 개최한다.

20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해내며 지금까지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코요태. 세 사람이 처음으로 준비한 공연인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8년 정규 1집 '코요태(高耀太)'로 데뷔한 코요태는 20년간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국민 혼성 댄스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순정', '만남', '실연', '파란', '비몽', '애원'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곡들을 배출하며 '히트곡 부자'로 거듭난 코요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알찬 구성의 셋리스트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어나더 클래스'의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더불어 행사 섭외 1순위에 빛나는 그룹인 만큼 CD를 틀어놓은 듯한 라이브와 무대 매너로 공연장을 뒤흔들 전망이다.

그룹 활동에 이어 개인으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세 멤버는 이번 콘서트에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무대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김종민은 익숙한 예능에서의 캐릭터를 벗어던지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신지는 '코요태의 목소리'로서 명불허전 보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빽가는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의 깜짝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최근 '코요태 20th 이즈백' 공식 SNS를 통해 코요태 멤버들이 직접 전수하는 포인트 안무 영상이 공개되며 콘서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게재된 영상에서 코요태는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해 6집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던 '디스코왕'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경쾌한 스웨그가 느껴지는 일명 '푸쳐핸썹' 춤부터 엣지 있는 손가락 찌르기 동작까지, 떼창은 물론 떼춤의 향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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