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입 공채 서류 통과 5000명 대상 필기시험 실시
부광우 기자
입력 2019.10.13 11:31
수정 2019.10.13 11:31
입력 2019.10.13 11:31
수정 2019.10.13 11:31
우리은행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 달 17일부터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 중이며, 서류전형을 통과한 필기시험 대상자 약 5000여명을 오는 16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필기시험은 오는 19일 실시한다.
이번 필기시험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울지역 6개 중·고등학교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지역인재, WM, IT, 디지털, IB, 리스크·자금, 글로벌 등 9개 지원 부문에 따라 각 직무와 연관된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총 2교시로 나눠 진행된다. 1교시는 NCS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되며, 2교시는 일반상식, 경제·금융 또는 직무역량 평가 문제로 구성된다. 1교시는 모든 응시자에게 공통 문제로 출제되지만, 2교시는 지원 부문에 따라 별도의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응시자는 이에 맞춰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우리은행 채용담당자는 우리은행 취업을 위해 부단히 준비해 온 지원자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세 가지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를 안내했다.
우선 NCS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의 최신 유형을 반복적으로 연습풀이 하면서, 주어진 시간에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등·하교 시간, 대중교통 이용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최근 경제 신문과 서적을 많이 읽고 메모하는 것이 점수 향상 비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본인이 지원한 지원부문과 연관된 전공 지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깊이 있는 학술적 지식 보다는 기초 전공지식 수준의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시간투자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이번 달 23일 예정이며 오는 12월 중 약 350여명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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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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