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 회장, 태풍 피해 현장 찾아 농업인 위로
부광우 기자
입력 2019.09.24 09:27
수정 2019.09.24 09:27
입력 2019.09.24 09:27
수정 2019.09.24 09:27

농협중앙회는 김병원 회장이 지난 23일 전남 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태풍 피해 배추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복구지원 활동을 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달 태풍 링링에 이어 두 번째로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타파는 경북과 경남, 전남, 제주 일대 수확을 앞둔 농업인에게 또 다시 큰 피해를 입혀 시름을 더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계통사무소 재해대책상황실을 통한 사전 현장점검 등 비상근무체계 구축 ▲농업경제부문 재난대책본부 긴급편성·운영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분뇨관리 강화 지도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고령농업인 대상 태풍대비 사전 안내 등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 "농협은 농업인들의 풍년농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연이은 태풍으로 수확을 앞둔 농업인들의 피해가 커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농협은 신속한 피해복구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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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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