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이적 이승우 “새로운 도전의 순간이 왔다”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8.30 10:07
수정 2019.08.30 10:07
입력 2019.08.30 10:07
수정 2019.08.30 10:07
SNS로 베로나 팬들에 작별 인사

벨기에 1부 리그의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하는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헬라스 베로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승우는 30일(한국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탈리아 축구를 경험하고 성장시켜준 헬라스 베로나와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내게 새로운 도전의 순간이 왔다”며 “올 시즌 행운을 빈다. 정말 고마웠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승우는 올 시즌 베로나 구단으로부터 9번을 배정받으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벨기에 이적이 성사됐다. 당초 이승우와 2019-20시즌까지 계약이 돼 있는 베로나는 이승우를 팔아 이적료를 챙기는 쪽으로 선회했다. 이승우 또한 출전 기회를 찾아 실리를 챙기는 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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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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