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김고은-정해인, 환상적인 듀엣

부수정 기자
입력 2019.08.23 20:51
수정 2019.08.23 15:42
배우 김고은, 정해인이 JTBC '비긴어게인3'에서 첫 버스킹에 나선다.ⓒJTBC

배우 김고은, 정해인이 JTBC '비긴어게인3'에서 첫 버스킹에 나선다.

23일 방송되는 '비긴어게인3'에서는 패밀리밴드와 김고은, 정해인이 '당신의 BGM이 되어드립니다'라는 버스킹 주제에 맞춰 각자 의미가 담긴 곡을 선곡해 버스킹을 펼친다.

김고은, 정해인과 함께한 첫 만남에서 선곡을 마친 출연진은 이후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시간을 쪼개 연습하고 합주를 맞춰보며 버스킹을 준비했다. 드디어 다가온 버스킹 당일, 처음으로 버스킹에 도전하는 정해인과 김고은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고은은 "너무 떨려서 눈물 날 것 같다"며 연신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정해인 역시 "생애 첫 버스킹을 앞두고 밤새 잠 한숨 못 잤다"고 고백했다. 정해인은 쉬는 시간에도 악보를 놓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는 열정으로 패밀리 밴드를 감동시켰다는 후문.

한껏 긴장한 두 사람에게 패밀리밴드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헨리는 긴장한 두 사람에게 "나도 버스킹 처음 할 때 손이 많이 떨렸다"고 공감했다.

김필은 "버스킹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우애가 생길 것"이라며 긴장한 정해인과 김고은에게 든든한 위로를 전했다. 하림 역시 "버스킹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실어줬다.

이윽고 한여름 밤의 서울 버스킹이 시작됐다. 매회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패밀리밴드와 스페셜 게스트의 환상적인 듀엣곡이 연이어 펼쳐졌다.

막내 수현과 정해인은 청량함을 뽐내며 '너의 의미'를 함께 불러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헨리는 김고은과 함께 영화 '스타 이즈 본'의 엔딩곡인 '아 윌 네버 러브 어게인(I'll Never Love Again')무대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순간을 선물했다.

한여름 밤 서울을 감성으로 물들인 패밀리밴드와 김고은, 정해인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비긴어게인3'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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