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 2Q 영업익 286억…전년비 26.5%↑
김희정 기자
입력 2019.08.14 18:11
수정 2019.08.14 18:12
입력 2019.08.14 18:11
수정 2019.08.14 18:12
매출 1조987억원…1.2%↓,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매출 1조987억원…1.2%↓,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주)코오롱은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 감소한 1조987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부문 건설부문 매출 증가가 있었으나 유통부분과 무역부분의 매출 감소 및 지분법이익 감소 등 영향에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주택사업 호조와 토목 및 건축부분의 수익성 개선, 유통부문 수익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회사측은 “하반기에는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제조부문 산업자재 부분 판매 증가 및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건설부문 주택사업의 지속적인 실적 확대와 유통부문의 수익성 위주 사업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코오롱은 공정거래법상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이지만, 회계기준에 의한 연결 종속회사는 코오롱글로벌, 코오롱베니트 등이고, 주력 상장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 등은 연결 종속회사가 아닌 지분법적용 자회사로만 손익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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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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