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조국에 상처받고 카타르 응원 "최근까지도 협박 받아"
스팟뉴스팀
입력 2019.01.28 16:54
수정 2019.01.28 16:56
입력 2019.01.28 16:54
수정 2019.01.28 16:56
방송인 이매리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이 아닌 카타르를 응원한 것을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이매리는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카타르의 국기를 몸에 두른 채 카타르 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해 한국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이매리는 "한국에서 배우 생활을 하며 상처를 받았을 때 나를 도와준 곳이 카타르"라고 당당히 말했다.
특히 이매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준결승에서도 계속 카타르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매리는 "아시안컵에서 카타르를 응원하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카타르와의 인연과 일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이매리는 "한국에서의 일 또한 제 권리이기 때문에 정당하게 사과 받고, 정당하게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라면서 "최근까지도 저를 향한 협박과 압박이 계속됐다. 제가 원하는 것은 진실된 사과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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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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