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김보라가 우주에게 하고 싶은 말(인터뷰)
부수정 기자
입력 2019.01.28 07:01
수정 2019.01.29 07:51
입력 2019.01.28 07:01
수정 2019.01.29 07:51
'SKY 캐슬' 종영 인터뷰
'SKY 캐슬' 종영 인터뷰
배우 김보라가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우주 역 찬희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신사동에서 열린 'SKY 캐슬' 종영 인터뷰에서 김보라는 "우주에게 미안했다"며 "뽀뽀신 찍을 때도 우주에게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야 사랑해"라고도 했다며 웃었다.
혜나가 우주를 이용해 예서의 경쟁심을 건드렸다는 부분에 대해선 "'너 신경 쓸 겨를이 없다'는 대사가 혜나의 마음을 잘 대변한 것"이라고 전했다.
추락한 혜나에게 병원에서 우주에게 한 말은 "물 주세요"였다. 이 장면을 두고 시청자들은 혜나가 "우주예요"라고 했다며 우주가 혜나를 죽인 범인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배우 역시 이런 반응을 보고 많이 웃었단다.
또래 친구들과 호흡은 '신남' 그 자체였다. 김보라는 "다들 씩씩하게 연기했다"며 "예서와 붙는 신은 특히 재밌었다"고 말했다.
극 중 혜나는 염정아, 김서형 등 대선배와 호흡해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염정아 선배님과는 '로열패밀리'에 같이 출연했는데 선배님 덕분에 잘 연기할 수 있었다. 모든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고 연기한 덕에 스스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SKY 캐슬'을 마친 김보라는 휴식기를 갖고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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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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