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강릉 펜션 사고에 "피해자 가족에 모든 편의 지원"

이충재 기자
입력 2018.12.18 18:15
수정 2018.12.18 18:15

업무보고 받던 중 보고받고 유은혜 교육부장관 현지 급파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강원 펜션 사고와 관련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숙박 등 모든 편의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강원 펜션 사고와 관련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숙박 등 모든 편의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를 받던 중 사고소식을 보고받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강릉 현지로 가서 현장 상황을 직접 챙기라고 지시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전했다.

현재 문 대통령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로부터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에 대한 지시를 내리고 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KTX편으로 사고 현장으로 떠났다.

한편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께 강릉시 한 펜션에서 남학생 10명이 단체숙박 중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업주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들 가운데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