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부사장 1명 등 임원 15명 승진

이홍석 기자
입력 2018.12.06 14:33
수정 2018.12.06 14:38

2019년도 임원 인사 단행

2019년도 임원 인사 단행

삼성SDI가 부사장 1명을 포함한 임원 15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SDI는 6일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11명 등 총 15명의 2019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전사 동반성장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주도하는 김완표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올해 실적 개선을 주도한 송호준·이재경·허은기 상무가 나란히 전무로 승진했다.

올해 임원 승진 규모는 지난해(총 16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고 내년에는 전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인사가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도덕성,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기능별 전문성 확보와 젊고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의 과감한 발탁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2019년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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