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수 협력사에 현금결제·해외연수 등 인센 제공
김희정 기자
입력 2018.10.22 10:10
수정 2018.10.22 10:11
입력 2018.10.22 10:10
수정 2018.10.22 10:11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 실시…‘우수’등급 이상 21개 협력사 초청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 실시…‘우수’등급 이상 21개 협력회사 초청
한화가 우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한화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우수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를 비롯해 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이현욱 대성정밀 대표이사 등 총 21개(최우수 8개·우수 13개) 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한화는 2009년부터 주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품질, 납기 등 기준으로 매년 정기평가를 실시해왔다. 이날 시상식에서 옥경석 대표이사는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우수 협력회사 인증패와 트로피를 수여하며 상생협력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우수 협력회사에게는 구매대금 전액 현금결제, 홍콩·중국 등의 해외 기술 연수, 이행보증보험 면제, 한화 사업장 견학 등 협력회사의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난 9월~10월에는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행사인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및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에도 초대해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우수 협력회사 21개사 외 양호 등급을 받은 56개 협력회사들도 대금 전액 현금결제의 혜택을 받는다. ‘노력’ 등급을 받은 7개사의 경우에는 페널티가 아닌 공정개선, 품질관리, 보안관리 등의 컨설팅 활동 등을 지원해 우수 협력회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경쟁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한화는 “‘함께 멀리’라는 동반성장 철학을 바탕으로 460억 원 규모 상생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해나가며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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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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