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 흥행 공약 "소주 한 병 원샷"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5.02 11:17
수정 2018.05.02 11:17
'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가 흥행 공약으로 소주 한 병 원샷을 내걸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영화 '데드풀2' 흥행 공약으로 '소주 원 샷'을 걸었다.

'데드풀2' 홍보차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선 흥행 공약을 거는 게 유행'이라는 진행자의 말에 "카메라 앞에서 소주 한 병을 마시겠다"고 선언했다.

자신의 말에 장내가 술렁이자 라이언 레이놀즈는 "(소주를 그렇게 먹으면) 내가 죽나?"라고 반문한 뒤 "한국에서 성공하면 소주 한 병 원샷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데드풀2'는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을 지닌 데드풀로 거듭난 웨이드 윌슨이 미래에서 온 용병 케이블과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전작을 통해 제74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번 작품의 공동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데드풀2'가 전작 흥행 스코어 331만 명을 훌쩍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16일 개봉.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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