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이홍석 기자
입력 2018.03.16 10:17
수정 2018.03.16 10:17
입력 2018.03.16 10:17
수정 2018.03.16 10:17
LG전자 주총 개최...이사보수한도 90억 상향
25분만에 4건 안건 일사천리로 통과
25분만에 4건 안건 일사천리로 통과
LG전자가 조성진 부회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액은 전년대비 50% 늘린 가운데 이 날 4건의 안건은 25분만에 일사천리로 모두 통과됐다.
LG전자는 16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제 1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조성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최준근 전 한국HP 대표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최 전 대표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재선임됐다.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주총에서는 사내외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외에 제 16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 60억원이었던 것을 90억원으로 올렸다.
정도현 CFO는 올해 경영 계획과 관련 “올해 글로벌 경제는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금리와 환율, 원자재 가격 등 위험 요인이 상존해 있다”며 “수익성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한도 상향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이사 보수로 총 45억원을 집행했다”며 “회사 발전을 위한 동력 제시 등으로 보수한도를 증액하는 것으로 정확한 원칙과 기준에 의해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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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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