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막내라인의 남다른 우정 "그립다"

임성빈 기자
입력 2018.02.06 00:28
수정 2018.02.06 14:04
ⓒ온라인커뮤니티

'토크몬'에 출연한 선미가 원더걸스 동료였던 소희와의 우정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토크몬' '선미'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SBS '토크몬'에 출연한 선미의 소희와 우정이 눈길을 끈다.

선미와 소희는 2007년 데뷔한 걸그룹 원더걸스의 원년 멤버다. 92년생 동갑내기였던 두 사람은 또 다른 동갑내기 현아와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지만 현아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에서 탈퇴했다.

선미와 소희는 연습생 시절부터 동고동락했다. 2개월만에 말을 놓기 시작한 두 사람은 이후 서로의 집에 초대를 하는 등 절친한 사이를 이어갔다.

원더걸스 데뷔 후에도 두 사람의 우정은 남달랐다. 선미는 엉뚱한 4차원, 소희는 시크걸 이미지였지만 막내 라인의 케미는 삼촌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잠시 선미가 팀을 떠나 있다가 다시 합류하고, 팀이 해체되는 가운데에서도 선미와 소희의 우정은 계속됐다. 현재 소희는 연기자로 선미는 솔로가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두 사람의 우정은 팬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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