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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강선우의 단수공천, 뒷배 있을 것…특검 필요"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1.04 14:41
수정 2026.01.04 15:54

"강선우 뒷배, 김병기보다 더 윗선"

與 공천헌금 의혹에 "특검이 필요"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이 연루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헌금 의혹으로 김경 서울시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은 데 '뒷배'가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특검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녹취를 들어보면, 강 의원이 김경(서울시의원)에게 1억원을 돌려주고 조용히 끝났어야 할 사안이었다"며 "그런데 사건은 정반대로 전개됐다. 다음날 김경에게 단수공천장이 배달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대표는 "그렇다면 강선우가 자신 있게 단수공천을 할 수 있었던 뒷배가 있었을 것"이라며 "그 뒷배가 누군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김병기보다는 더 윗선의 누군가 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민주당 공천의혹을 언급하며 "(의혹 발생 당시) 비리 탄원서를 제출했는데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묵살했다"며 "이 대통령도 명백한 수사 대상이다. 경찰이 미적거리고 수사를 못한다면 결국 특검으로 진상을 규명할 수밖에 없다"고 으름장을 놓은 바 있다.


장 대표가 언급한 '탄원서'는 김 전 원내대표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3000만원을 건네받고 이후 돌려줬다는 의혹을 담은 것으로 이수진 민주당 전 의원이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 전 의원은 언론을 통해 이러한 사실이 담긴 탄원서를 당시 이재명 대표실에 있던 김현지 보좌관(現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후 대표실 연락이 없어 알아보니, 탄원서는 당 윤리감사관실을 거쳐 당시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장이던 김 전 원내대표에게 전달된 걸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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