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힘들었던 한국 생활 언급 "먹고 살기가 막막해서..."

이선우 기자
입력 2017.08.01 11:12
수정 2017.08.01 11:14
ⓒSBS 방송화면 캡쳐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인 추자현의 과거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추자현은 과거 방송된 'SBS 스페셜-중국 부의 비밀'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추자현은 중국 진출에 대해 "한국에서는 제가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게끔 작품이 계속 들어오는 게 아니다 보니 먹고 살기가 막막했던 것은 사실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추자현은 "저는 항상 '중국에서 데뷔했다'고 얘기한다.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어서 초청받아서 중국 드라마를 찍은 케이스가 아니다"며 "정말 신인으로 캐스팅돼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왔다. 이분들한테 대접을 받으려고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갔고 무엇이든 배우려는 자세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추자현은 "현재 출연료는 10배 차이가 난다. 그런데 그게 맨 처음과 비교하면 10배도 더 차이가 나는데, '귀가의 유혹'(한국 드라마 '아내의 유혹' 리메이크 작품) 출연했을 때와 비교해서 딱 10배 차이 난다"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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