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베트남 다낭 하늘길 열었다

이광영 기자
입력 2017.06.16 10:44
수정 2017.06.16 10:44

14일 인천-다낭 신규 취항, 주 7회 정기편 운항

이스타항공이 지난 14일 인천-다낭 노선의 신규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ZE591/18:30)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다낭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14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천-다낭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주 7회 운항하는 인천-다낭 출발편(ZE591)은 매일 오후 6시 30분대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9시 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편(ZE592)은 현지시간 오후 10시 30분에 다낭을 출발하여 다음날 오전 5시 인천에 도착한다.

아울러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왕복 1편(ZE593, ZE594),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왕복 1편(ZE595, ZE596)을 추가 증편 운항해 성수기 기간인 7-8월에는 매일 3회(주 21회)운항으로 스케줄 선택이 한 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번 신규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의 베트남 노선은 인천-하노이와 인터라인 노선인 인천-홍콩-나트랑과 함께 3개 노선으로 확장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다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호이안,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미케비치 등 관광과 휴양이 동시에 가능한 매력이 있다”며 “하노이와 더불어 다낭 신규취항으로 더욱 다양한 베트남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인천공항을 통해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후쿠오카, 타이페이, 방콕, 코타키나발루, 사이판, 하노이 노선을 취항하고 있으며, 김해공항 및 청주공항을 통해 방콕, 코타키나발루, 오사카, 연길 국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김포,청주,군산,부산-제주, 김포-부산 등 5곳의 국내 노선 운항을 통해 국제선과 국내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삿포로(치토세) 노선 신규 취항도 앞두고 있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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