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시즌 12호골 폭발 ‘슈틸리케 날 좀 보소’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4.30 07:26
수정 2017.04.30 07:26

리그 2경기 연속골, 두 자릿수 득점 눈앞

황희찬 12호골. ⓒ 게티이미지

A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시즌 12호골을 터트리며 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

잘츠부르크는 30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리트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69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선두를 달렸다.

이날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미나미노와 함께 투톱을 이뤘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한 황희찬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황희찬은 후반 37분 교체됐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한편, 이날 득점으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돌아오는 32라운드에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총 12골을 넣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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