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 영업익 9.9조원...매출 50조원
이호연 기자
입력 2017.04.07 08:42
수정 2017.04.07 11:54
입력 2017.04.07 08:42
수정 2017.04.07 11:54
역대 2번째...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익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전 분기 대비 각각 48.2%, 7.38% 증가한 반면 매출은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0.44%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해서는 6.24% 감소했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 2013년 3분기(10조1600억원)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다. 1분기만을 기준으로 했을때는 역대 최고치다.
잠정 실적은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해왔다”며 “2010년 IFRS를 선 적용함으로써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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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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