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출시 이틀 만에 3만 대 개통
이호연 기자
입력 2017.03.12 10:00
수정 2017.03.12 12:54
입력 2017.03.12 10:00
수정 2017.03.12 12:54
출시 첫 날 2만대 판매
초반 흥행몰이가 판매 성과로 이어져
LG전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가 출시 이틀 만에 개통 3만건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사전 체험 행사의 높은 관심, 국내외 호평, 예약판매 호조 등 LG G6의 출시 전 초반 흥행몰이가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가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LG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는 총 20만 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며 1000: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 총 3000여 개 매장에서 G6 체험존을 운영했다. 전면부를 꽉 채우는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탁월한 사용 편의성을 직접 체험한 고객들의 호평이 입소문을 탔다.
또 G6는 지난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에서 업계 최다인 36개 어워드를 수상한 데 이어 IT 전문매체들의 연이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인기는 예약판매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 기간 8일 동안 8만2000건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휴무 대리점들이 많은 주말과 행사 마지막 날에도 하루 평균 예약판매 1만 건을 유지하는 등 높은 관심이 꾸준히 지속됐다.
LG전자는 출시일에 맞춰 새로운 TV CF를 방영하며 G6 알리기에 나섰다. CF는 30초 분량의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LG전자는 ▲보다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18: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더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전후면 광각 카메라 ▲동영상 촬영 중 생생한 24bit 고음질 하이파이(Hi-Fi) 음질 녹음 기능 ▲IP68 최고 등급의 방수 기능 등 일상생활 속에서 도움이 되는 편의기능들을 연출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손안에 쏙 들어오는 풀비전과 차별화된 편의기능들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스마트폰의 가치를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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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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