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든든한 대통령 되겠다"
정금민 기자
입력 2017.02.06 14:00
수정 2017.02.06 14:06
입력 2017.02.06 14:00
수정 2017.02.06 14:06
원유철 19대 대통령 출마 선언
"태극기집회, 기회가 되면 나도 가볼 생각"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6일 "50대의 젊은 역동성과 강한 추진력으로 '국민 모두가 편안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19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원 의원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힌 뒤 대선 공약으로 '대선 전 개헌 추진', '조건부 핵무장'등을 내세웠다.
그는 "'한국형 핵무장'은 조건부 핵무장"이라며 "한국이 핵무장을 원하는 것이 아니며(No Ambition), 북한 위협만을 대상으로 해서 다른 국가에 위해가 되지 않고(No Harm), 북핵 해결 시 언제든 핵을 포기하겠다는(No Addiction) ‘3불(不)원칙’을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북핵 위협을 제거해 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 하겠다"며 "북핵문제 때문에 풀지 못하고 있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전했다.
또 대선 전 분권형 개헌에 대해 "현행 헌법은 1987년에 개정된 것으로 역대 헌법 중 최장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30년이 지난 지금 '시대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내용'이 많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대선 전 최소한의 권력구조 문제를 개헌하고 대선 후 나머지 문제를 해결하는 '2단계 개헌'을 골자로 한다.
이밖에 원 의원은 △'국가보육책임'제정 △시베리아·중국 철도로 엮는 '유라시아 큰 길'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그는 새누리당 대선후보인 이인제 전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한 데 대해 "자기 생각이 같은 곳에 참여하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다"며 "저도 기회가 되면 가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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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happy726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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