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협력사와 ‘함께 멀리’ 동반성장 다짐

이홍석 기자
입력 2016.07.28 14:26
수정 2016.07.28 14:41

대전사업장에서 비전 공유 및 인센티브 시상식 개최

우수협력사에 구매대금 현금결제 및 이행보증보험 면제

이태종 (주)한화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28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소재 (주)한화 대전사업장에서 우수협력사 관계자들과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는시상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주)한화
국내 대표 방산업체 (주)한화(대표 이태종)는 28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소재 대전사업장에서 우수협력사들과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구매대금 전액 현금결제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한화는 지난 2009년도부터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과 납기 등의 기준으로 매년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협력사에게는 구매대금 전액 현금결제, 계약이행보증보험 및 선급금이행 보증보험 징구 면제, 해외 선진기업 견학, 비품·시설 개선비용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또 평가결과 양호 등급을 받은 51개 협력회사들도 대금 전액 현금결제의 혜택을 받게 되며 하위등급을 받은 9개사의 경우, 페널티가 아닌 공정개선, 품질관리, 보안관리 등의 컨설팅활동 등을 지원해 우수협력회사로 육성하고 협력회사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자업종부문 최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지에프텍(주)의 장병철 대표이사는 “그동안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철학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상생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시상식을 마친 후에는 (주)한화가 주력 생산하는 다련장로켓(MLRS) '천무'의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이태종 (주)한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올해 협력회사 평가 결과 최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8개사와 우수 17개사 등 총 25개 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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