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보첼리, 내한공연 수익금 기부 '희망 전도사 '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4.04 13:54
수정 2016.04.04 13:55
입력 2016.04.04 13:54
수정 2016.04.04 13:55
'천상의 목소리' 안드레아 보첼리가 내한공연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내달 1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시네마월드투어' 내한공연을 갖는다.
공연 주최 측은 4일 안드레아 보첼리가 "나와 같은 장애를 가진 분들 중 뮤지션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공연 개런티 일부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에 주최 측은 '시네마월드투어'의 티켓수익금 일부를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음악으로 희망을 전하는 시각 장애인 음악가들을 공연장에 초청하기로 했다.
한편, 안드레아 보첼리는 지난해 영화음악으로 꾸며진 앨범 '시네마(Cinema)'를 발표하고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방문은 2010년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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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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