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수현 "오랜만에 국내작, 너무 기쁘다"
김명신 기자
입력 2016.03.28 09:08
수정 2016.03.28 09:13
입력 2016.03.28 09:08
수정 2016.03.28 09:13

배우 수현이 드라마를 통해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된 새 월화 특별기획 '몬스터' 제작발표회에서 수현은 "국가정보원 블랙요원 유성애 역할을 맡았다"면서 "한국에서 오랜만에 작품을 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현은 "사실 시트콤 이후 긴 호흡 처음이다. 큰 도전이 되겠다는 생각에 좋은 기회를 잡았다"면서 "유성애 라는 캐릭터가 나와 닮은 점이 많아 어떻게 그려질 지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할리우드 영화 '어벤저스5'로 전세계 눈도장을 찍은 수현은 "할리우드는 스케줄이 편한 반면 너무 체계적인 탓에 거리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역시나 한국에 오니 정이 느껴지고 스태프들이 다 가족 같은 느낌이다. 감독님도 작가가 어미라면 감독은 아비의 노력을 한다고 말씀하셨다. 일 적인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품어주는 거 같아 감사하다"고 국내 복귀 소감 역시 덧붙였다.
새 월화특별기획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8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