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일본 해난구조 전문기업 NSC와 상호 교류 확대
입력 2026.04.25 11:29
수정 2026.04.25 11:29
부산서 3일간 만나 협력 논의
한국해운조합이 일본 해난구조 전문기업 NSC 관계자들과 상호 교류 일정을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 이하 조합)은 글로벌 해난구조 전문기업 Nippon Salvage와 부산에서 3일간 상호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24일 조합 본부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해상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 2023년 두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처다. 해상사고 대응과 손해사정, 보험·클레임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를 넓히고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NSC(Nippon Salvage Co. Ltd)는 1893년 설립된 해난구조 전문기업이다. 조합에 따르면 130년 넘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인명구조, 선박 인양, 구난 예인, 오염 방제, 난파선 제거 등 다양한 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전역은 물론 한국 인접 항만에도 긴급 투입이 가능한 선박과 장비, 전문 인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주요 해운·보험사 출자를 바탕으로 공공성을 중시하는 구조 체계를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두 기관은 부산에서 진행한 교류 기간 해사 관련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최근 해운업계를 둘러싼 국제 환경 변화와 해상 리스크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한 조합 역사기념관을 방문한 NSC 대표 Kazuhito Sekine은 “대한민국의 해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으며, 해상보험 전문기관으로서 한국해운조합을 더욱 신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합과 NSC는 이번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가능 분야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이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조합은 앞으로도 해외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조합원사 지원 역량을 높이고, 국제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