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내주 귀국 본격행보…FA 시장 움직임 주목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8.06 19:48
수정 2015.08.06 21:58
입력 2015.08.06 19:48
수정 2015.08.06 21:58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전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26)가 조만간 새 소속사를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제시카는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다음주께 귀국해 새로운 소속사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주축 멤버로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려온 만큼, 솔로 가수로서도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때문에 새 소속사는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에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기획사 가운데 손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패션 광고 촬영은 물론 패션 브랜드 사업 등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협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시카가 여전히 한국과 중국에서 높은 상업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만큼, 여러 연예 기획사들이 물밑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제시카가 중국에서 솔로가수 데뷔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는 등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향후 행보에 대한 윤곽은 제시카가 새 소속사와 계약한 뒤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제시카와 논의 끝에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계약 종료 사실을 전했다.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의 멤버로 데뷔한 뒤 대표 한류스타로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패션사업 등 개인 활동으로 인해 소속사와 갈등을 겪었다. 결국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9월 제시카를 소녀시대에서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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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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