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직원 1300여명 '안전지킴이'로 나서
입력 2015.02.11 10:53
수정 2015.02.11 10:59
롯데월드몰 내 1000여개 입점업체, 8개 운영사 및 시공사 직원 1300여명 동참
롯데월드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11일 롯데월드몰·타워의 안전을 기원하며 자체적으로 '안전지킴이' 발대식과 '안심 띠 잇기' 행사를 가졌다.
'안전지킴이' 발대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롯데월드몰 1층 광장에서 롯데월드몰 내 1000여개 입점업체와 8개 운영사 및 시공사 직원 1300여명이 참여해 '안전지킴이' 다짐문, 그리고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 발표와 안전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롯데월드몰·타워의 안전을 다짐하며 고객들에게 안전의지를 전하고자 입점업체와 운영사 직원들이 안전을 상징하는 녹색 띠로 약 1.2 km의 롯데월드몰 주위 전체를 연결하는 '안심 띠 잇기'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습니다', '사랑 받는 롯데월드몰 우리가 만들겠습니다',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방문해 주길 호소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입점업체 직원은 "롯데월드몰 안전지킴이가 되어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직접 전달하고자 많은 직원들이 동참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의지와 간절함이 고객들에게 잘 전달 되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신동빈 회장은 직접 입점업체를 들러 위로의 뜻을 전달했으며, 건설현장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