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청와대 폭파시키겠다” 이번에는 부산에서 전화
스팟뉴스팀
입력 2015.02.05 11:50
수정 2015.02.05 11:58
입력 2015.02.05 11:50
수정 2015.02.05 11:58
한국전쟁 참전 부친 국가유공자 선정 위해 10년 소송한 남자

비상이 걸린 청와대는 서울 종로 경찰서 순찰차 전체를 청와대 근처에 배치, 경찰 240명이 청와대 주변을 수색하는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추적 끝에 전화를 건 사람이 부산에 사는 도모 씨(73)라는 사실을 확인, 부산 해운대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도 씨를 사건 발생 1시간 만에 채포해 조사를 벌였다.
도 씨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돌아가신 부친의 국가유공자 선정을 위해 10년 동안 소송을 벌였으나 법원으로부터 기각 통보를 받아 술을 마시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해당 경찰서는 도 씨의 정확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 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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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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