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정은에 "의지 있다면 우리 제안 호응하라"
김소정 기자
입력 2015.01.01 15:50
수정 2015.01.01 16:00
입력 2015.01.01 15:50
수정 2015.01.01 16:00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명의 남북대화 제안에 대한 응답 촉구
정부는 1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남북 최고위급 회담 개최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남북관계를 개선할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우리가 제안한 대화에 조속히 호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29일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명의로 남북대화를 제안한 것에 대한 북측의 응답을 촉구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우리 측이 제안한 2차 남북 고위급접촉과 통일준비위원회 차원의 남북대화를 언급하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김정은 신년사에 대해 “북한이 전년도에 비해 남북관계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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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기자
(brigh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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