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사망,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숨져"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0.27 22:42 수정 2014.10.27 22:47
가수 신해철이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 KCA 엔터테인먼트

가수 신해철이 사망한 가운데 신해철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7일 오후 신해철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해철 씨가 27일 오후 8시 19분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과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신해철이 입원했던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신해철은 지난 22일 수요일 오후 2시께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했다"며 "의료진은 응급수술을 포함해 최선의 치료를 했으나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모든 분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해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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