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예매점유율 1위…이례적 행보 ‘왜?
이현 넷포터
입력 2014.04.18 17:15
수정 2014.04.18 17:16
입력 2014.04.18 17:15
수정 2014.04.18 17:16
30일 개봉되는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이 예매점유율 1위에 올랐다. 아직 개봉까지 열흘 이상 남은 점을 감안하면 무척 이례적인 행보다.
18일 오후 2시 현재 '역린'은 25%(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점유율을 기록,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역린’에 이어 23일 개봉되는 할리우드 대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23.2%로 뒤를 잇고 있다. 그만큼 '역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역린’은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이라는 뜻으로 군주의 노여움을 가리키는 말이다.
영화는 조선시대 정조(1752∼1800)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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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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