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카디프생명, 신한캐피탈과 신용보험 제공
윤정선 기자
입력 2014.04.01 09:31
수정 2014.04.01 09:33
입력 2014.04.01 09:31
수정 2014.04.01 09:33
신한캐피탈과 손잡고 '신한캐피탈 대출 안심서비스' 제공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신용생명보험 시장 확장 기세가 거세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신한캐피탈과 업무제휴를 맺고 '신한캐피탈 대출 안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한캐피탈 대출 안심서비스는 '신용생명보험'이다. 신용생명보험은 대출고객이 사망, 장해 등의 예기치 못한 보험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험사가 대출고객 대신 남아있는 대출금액 또는 보험 가입 시 약정한 금액을 상환해 주는 보험 상품이다.
신한캐피탈 대출 안심서비스 지원 대상은 상용차를 살 때 신한캐피탈 자동차 할부금융 대출을 받는 고객이다.
대출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장해로 인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무배당 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갱신형)'을 가입했다면 보험사가 고객 대신 남은 대출금을 갚아준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무)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은 가입 후 최대 5년 동안, 최고 5,000만원 대출금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전액 신한캐피탈이 부담한다.
다시 말해 고객은 가입신청서 작성만으로 '(무)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의 모든 보장을 '신한캐피탈 대출 안심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는다. 고객은 대출과 함께 한 번에 가입할 수 있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신용생명보험은 대출고객 가계의 재정안정을 도모하고, 부실채권 방지를 통해 금융기관의 건전성도 높이는 상품이다. 이미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됐다.
최성욱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상무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대출고객과 금융기관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신용생명보험 판매 제휴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해당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국내 최초로 은행(2002년)과 신용카드사(2004년)를 대상으로 신용생명보험을 도입했다. 지난해부터 르노캐피탈을 통한 르노삼성자동차 할부 구입 고객과 신한저축은행 및 현대저축은행 대출상품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생명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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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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