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무명시절 3천만원 제안 섹시화보 거절한 이유"
김명신 기자
입력 2014.03.10 07:26
수정 2014.03.10 14:07
입력 2014.03.10 07:26
수정 2014.03.10 14:07
개그우먼 김지민이 거액의 스타화보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한 김지민은 "무명시절 서러웠던 건 2007년 '개그콘서트-불청객들' 코너를 할때였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당시 나는 예쁜 여자 역할을 맡았는데 어느 날 출근했더니 선배들이 '너 오늘부터 안 나와도 된다'고 했다"며 "출연자 명단에 내 대신 곽현화가 있었다. 내가 곽현화 보다 키랑 몸매 모든 게 다 밀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지민은 "오랜기간 무명시절이 이어졌고 3천만원을 제안한 섹시화보를 거절했던 적이 있다. 비키니도 입어야 했다. 노래 못하는 데 가수가 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섹시화보를 하루 만에 거절했다"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