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마비 "'신이 보낸 사람' 고문 장면 촬영 후 마비 증세"

문대현 인턴기자
입력 2014.02.26 15:51
수정 2014.02.26 15:58
김인권이 영화 촬영 도중 마비 증세를 느꼈다고 밝혔다. ⓒ KBS

배우 김인권이 영화 촬영 도중 마비 증세가 왔음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출연한 김인권은 "'신이 보낸 사람'에서 고문을 당하는 신을 촬영했다. 비둘기 자세가 있다.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손이 묶인다"며 "힘들게 촬영 후 집에 돌아가니 실제로 손에 마비 증세가 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한석준이 "실제로 고문신을 찍는거였냐"고 물었고 김인권은 "감독이 지독한 사람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이 보낸 사람'은 북한 지하교회의 실상을 담은 영화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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