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봉사활동도 '취미·전공 연관형'으로 진화
데일리안=이강미 기자
입력 2013.12.20 11:30
수정 2013.12.20 11:39
입력 2013.12.20 11:30
수정 2013.12.20 11:39
전경련, 대학생사회봉사단 6기 수료식 개최
전국 대학생 447명 약3만3천시간 봉사활동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신축회관에서 7개월간 운영해 온 대학생 사회봉사단 6기의 수료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23개 팀에 속한 대학생 447명이 전국 각지에서 약 3만3000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벌였고 이번 수료식에서는 5개 봉사팀이 우수 활동상을 받았다.
전경련은 이번 6기 봉사단이 자신의 취미나 전공 분야와 연관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 점이 특징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성균관대 힙합 동아리인 ´런투´는 직접 만든 곡으로 서울 마포구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미니콘서트를 열어줬고, 대구대 특수체육 레저스포츠 동아리인 ´패인(覇人)클럽´은 장애 아동들과 수상 래프팅 등 야외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6기 봉사단은 지난 9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서울 양천구의 ´서울SOS어린이마을´을 방문했을 때 송편 빚기 등에 동참했다. 10월 초에는 영등포의 지역 아동센터 3곳에서 체육대회를 열어주는 등 합동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기업 사회공헌이 사업 연계형으로 진화하는 것처럼 대학생 봉사활동도 취미·전공에 관련된 쪽으로 진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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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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