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오염수 유출 “결국 인재였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3.09.26 09:42
수정 2013.09.26 09:48
입력 2013.09.26 09:42
수정 2013.09.26 09:48
이완된 볼트 5개 진공펌프로 조사한 결과 2개 결함 확인
25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탱크의 바닥 강판을 연결하는 볼트 위에 거품을 바르고 탱크 하부에서 공기를 흡입해 틈이 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볼트 2곳에서 거품이 빨려 들어가는 게 확인됐다.
앞서 20일 도쿄전력은 탱크의 바닥 강판을 연결한 볼트 5개에 이완이 있었다고 알렸다. 볼트 5개 부분에서 오염수가 누수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알린 것.
결국 도쿄전력이 진공펌프를 통해 5개 볼트 중 2개에서 누수 현상을 발견함에 따라 지난달 발생한 고농도 오염수 유출은 인재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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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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