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희귀동물 ‘분홍돌고래’ 포착

스팟뉴스팀
입력 2013.06.27 10:43
수정 2013.06.27 10:48

아마존강 지류서 프랑스인 관광객이 촬영


‘희귀 분홍돌고래’가 포착돼 국내외로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마존강의 지류인 리오네그로강에서 포착된 분홍돌고래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포착된 분홍돌고래는 세계 5대 희귀동물 중 하나이다.

해당 사진은 프랑스 관광객 미셸 왓슨이 리오네그로강에서 친구와 함께 보트를 타고 있다가 돌고래를 발견하고 촬영한 것으로, 분홍돌고래가 먹이를 사냥하고 물살을 헤치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이러한 모습은 현지인조차 보기 어려운 희귀한 장면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었다.

'아마존강돌고래'로도 알려진 분홍돌고래는 무게 133kg, 몸길이가 2.7M까지 성장하며 시력이 나빠 초음파로 먹이 사냥을 한다. 등지느러미가 없으며 몸 색깔은 분홍빛과 회색빛이 섞여 있거나 온몸이 분홍빛을 띠는 경우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원주민들은 이 분홍돌고래를 '보토(Boto)'라고 부르며 사람에게 특별한 힘과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