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지훈 "꿈에 김혜수가 비키니만 입은 채..."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6.06 09:57
수정 2013.06.06 10:03

신인배우 이지훈의 엉뚱 매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지훈은 "고2 때 키가 162cm였다. 그래서 좋아하던 축구도 그만둬야 했다"라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그는 "병원에서도 이미 성장판이 닫혔다고 하더라.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고3 때 한달에 8cm까지 크면서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면서 "성장통이 왔는데 잘 때 아프기도 하고 그렇지만 나만 그랬나 계속 야한 꿈을 꿨다"라고 깜짝 발언했다.

이지훈은 "아직도 기억하는데 꿈에 김혜수 선배님이 나왔다. 영화(얼굴 없는 미녀) 속 모습 같이 비키니를 입은 선배가 욕조에서 나와 함께..."라며 "그때 19cm가 자라 181cm가 됐다"라고 엉뚱 발언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이지훈 외에도 배우 김정민과 가수 김정민,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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