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불응' 임성근, 채상병 특검 구인 시도에 자진 출석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5.11.07 09:49
수정 2025.11.07 09:49

수사기관, 조사 불응 피의자 구속영장에 의해 구인할 수 있어

임성근, 특검팀 구인 시도에 출석 의사 밝혀…호송차 타고 이동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데일리안 DB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조사에 불응하던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이 특검팀의 강제구인 시도에 자진 출석하기로 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다.


이는 구속영장의 효력에 근거한 것이다. 수사기관은 조사에 응하지 않는 피의자를 구속영장에 의해 조사실로 구인할 수 있다.


임 전 사단장은 특검팀의 구인 시도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달 24일 채상병 순직 당시 안전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군형법상 명령위반)로 구속됐다.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이 두 차례 연속 조사에 불응하자 강제 구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사단장의 구속기한은 오는 11일까지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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