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3분기 누적 순이익 1219억원…전년 대비 12.1% 감소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5.10.31 17:47
수정 2025.10.31 17:47
입력 2025.10.31 17:47
수정 2025.10.31 17:47
산불 등 재해 영향으로 손익 둔화
원수보험료 3조8000억원…전년 대비 증가
NH농협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자연재해 손실 영향으로 감소했다.
농협손보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2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1% 줄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산불 피해 등으로 보험금 예실차가 악화된 영향이다.
보험 영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원수보험료는 3조82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4655억원)보다 3573억원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미래수익성을 나타내는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1조6255억원으로 올해 초(1조5132억원) 대비 1123억원 증가했다.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은 163.5%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6.6%포인트(p) 하락했다.
회사 측은 “산불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로 손실이 있었으나 농업·농촌의 안정적 영농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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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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