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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E&S 아이파킹, 정부 ‘전기차 충전 보조사업’ 2년 연속 선정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03.17 17:22
수정 2025.03.17 17:23

급속·완속 2개 분야서 2년 연속 선정

경영상태와 사업관리 등 종합 평가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 내 아이파킹 전기차 충전소 전경. ⓒSK이노베이션 E&S

SK이노베이션 E&S는 전기차 충전·주차 플랫폼 계열사 아이파킹이 환경부 주관 ‘2025년 전기자동차 급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공동주택·사업장·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완속 충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생활공간 및 상업시설, 상용차 차고지·물류센터·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부가 매년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사업수행기관을 통해 충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사업수행기관은 충전시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역량 등을 갖춘 사업자 중 경영상태와 사업관리, 이용 편의, 사업수행, 유지관리, 충전기 및 충전 서비스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아이파킹은 이번 공모에서 급속·완속 2개 분야에서 모두 2년 연속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보조금 지침 준수 등 평가 기준 강화로 지난해 대비 선정된 사업자 수가 급속 28개, 완속 40개에서 각각 12개, 17개 업체로 크게 감소한 가운데 거둔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는 설명이다.


아이파킹 측은 올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을 표준화된 고품질 안전 시공 및 실시간 충전기 상태 모니터링, 전국 단위 유지보수 체계를 통한 고장 없는 안정적 충전 서비스 운영 역량 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충전소 운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업무, 상업, 문화, 공공시설 등 전기차 운전자의 생활 동선 내 목적지에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충전이 가능한 ‘목적지 충전’ 중심의 인프라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파킹은 전국 89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주차 플랫폼 기업으로, 2023년 전기차 충전 브랜드 '아이파킹 EV(i PARKING EV)'을 런칭하며 전기차 충전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SK이노베이션 E&S의 에너지솔루션 사업 역량과 공동 대주주인 NHN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목적지 충전 등 차별화된 전기차 충전사업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아이파킹은 주차장 입출차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차 출입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를 보급 중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과 주차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소 검색, 실물 카드 없는 쉽고 편리한 간편 충전 등 차별화된 '원스톱 전기차 충전·주차 설루션'도 제공한다.


염창열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추진실장(부사장)은 “아이파킹은 올해에도 환경부 보조금 사업과 연계해 목적지 충전 인프라 보급에 더욱 앞장서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전기차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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