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금융당국에 투자매매업 본인가 신청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입력 2025.01.23 15:10
수정 2025.01.23 15:16

작년 8월 출범 이후 6개월 만

ⓒ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이 증권업을 영위하기 위한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신청해 심사를 받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위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 8월 1일 공식 출범한 이후 6개월 만이다.


투자매매업 인가가 없으면 기업공개(IPO), 파생상품 거래 등 기업금융(IB) 업무를 할 수 없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이 합병해 지난해 8월 출범했다.당초 같은해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건으로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 검사에 나서면서 일정이 지연됐다.


본인가 신청 결과는 다음 달 중 결정될 전망이다. 승인 여부는 신청 1개월 이내에 완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다음 달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있다”며 “큰 변수 없이 승인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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