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올해는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5.01.21 21:17
수정 2025.01.22 13:09

"올해는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남양주시 제공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2일 오전 남양주시청 제 1청사 여유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의지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2025년은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새로운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해”라며 “왕숙신도시에 첨단산업을 유치해 콤팩트시티를 조성하고 문화교류와 탄소중립을 조성하는등 시민들이 살기좋은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변화와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이어 최근 별내선 개통과 함께 국토부 승인을 받은 9호선 남양주 연장사업과 중앙선 KTX 덕소역 신설,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 등 광역 철도 교통망 구축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남양주시는 GTX-B 노선과 6호선 연장 등 GTX 및 지하철 5개 노선이 추진되고 있어 단일 지자체로서는 최대의 광역철도 수혜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주 시장이 발표한 내용 가운데 첨단 산업 유치 외에도 새로운 랜드마크로 대규모의 정약용 공원 조성 계획(사업비 1000억원 이상),정원박람회 추진,미래 신청사 건립(900억 원 준비) 등이 주목을 받았다. 남은 임기 동안 첨단 기업 유치와 시민들의 전반적인 생활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주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남양주형 돌봄,청년공간,어르신.여성 일자리 창출, 교육환경 개선, 각 복지 분야 확충, 1인 1 체육 여가 플랫폼을 위해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가 5년 연속 민원 처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점을 들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민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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